저 멀리 보이는 사람의 인파
실버위크였기 때문에 어딜가나 사람이 쩌는건 어쩔 수 없었음
정말 사고싶었던 나라 한정[진정한 한정인것이다]
사슴 스니커즈. 그렇지만 비쌌다능...
아이디어가 좋았달까...
평범한 손수건임에도 포장 하나로 이렇게 사고싶어짐ㅋㅋ
그러나 난 사지 않았다
이번 투어의 가장 큰 목표였다고 할 수 있는 아*라.
아무래도 전에 나라마치를 헤멨던게 꽤 도움이 되었던지
생각보단 쉽게 찾아갔는데,
가는날이 장날이라고[그렇지 실버위크였지] 밑천이 떨어진
아*라가 장사를 일찍 접었음.
아쉬운 마음에 가게 앞에서 어슬렁거리는데 마침 가게에서
직원분이 나오시더니[이분 알고보니 신도이때 주문받았던 그분]
카레라면 두명분 정도는 대접할 수 있다, 라고 얘기가 되어서
결국 몰래 들어갈 수 있었음ㅋㅋ
신발 벗자마자 쯔요시 팬이냐, 라는 질문이 들려오길레
메뉴는 당연히 '쯔요시군 셋트' <<정말 이렇게 부르시더라
우리가 가게 전세냇슴ㅋㅋ
친절하시게도[당연한건가] 신도이 좌석으로 셋팅
의미없는 메뉴판과 함께 가져다주신 신도이와 쯔요시에 관한
이런 저런 사진과 스크랩들.
그 중 가장 눈에 띄던것은 역시 신도이 측에서 보낸 메세지ㅋㅋ
아*라풍 현미카레와 글루텐튀김, 사모사모도키, 당근주스
그리고 두부고로케 셋트중 샐러드[두부고로케는 없었음-_ㅜ]
배도 고팠고, 또 죄송스런 마음에 빨리 가게를 비워드리자 싶은 마음에
진짜 들이켰음ㅋㅋ
가게 들어가서 메뉴가 나오고 먹고 계산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이
총 30분도 안됨...[]
계산하면서 가게의 여러 분들께서 쯔요시에 관한 이런저런
얘기를 해 주셨음. 동네애였지- 라는 말로 시작해서..
그러고보니 누구네 친척의 사촌이 쯔요시지, 라던가,
누구네 딸이랑 같은 학교라 졸업앨범에 쯔요시가 있다던가,
졸업식같은때 봤는데 뭐 역시 오-라가 다르다던가,
요즘도 종종 이 부근에 들르곤 한다, 라던가...
뭐 쓰고보니 정말 평범하게 동네 아줌마들 수다ㅋㅋ
드시고계시던 케이크를 가리키며 이것도 쯔요시군이 즐겨 들르는
카페의 케이크다, 이거랑 이거를 사가곤 한댄다, 하면서
은근 정보도 흘려주셨음[]
이게 그 카페란다. 정면에 보이는 윈도우의 케이크...
여하튼 맛있게 잘 얻어먹고, 기분좋게 얘기도 하고 왔음.
어쩌다보니 방송을 타긴 했지만 가게 분위기도, 가게 분들도
전부 그냥 평범하게 동네, 같아서 좋았음.
무엇보다, 카*카*고항 보다는 내 취향이었다능.....
[다음엔 카*카*고항 말고 카레를 먹어볼까봐 흠]
나라 답게
돌아가는 길도 여전히 쩌는 사람수
나도 쩔었다
끗.